6월 분기점
- 작성자 : 신현우목사
- 24-07-06 15:29
6월 분기점
장로교회는 개 교회의 상회라고 불리는 두 개의 큰 조직이 있습니다. 한 개의 총회가 있고, 그 산하에 지역별로 노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중부노회에 속해있습니다. 각 교회는 또 두 종류로 나누는데, 담임목사와 장로2인으로 완전 당회가 구성된 교회를 조직교회라 하고, 그렇지 않은 교회를 미조직교회라고 합니다. 우리교회는 행정상으로 미조직교회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침례교회는 집사회가 제직회로 교회의 운영을 담당하게 되지만, 장로교회는 회중에 의해 선출된 당회가 위임을 받아 목회적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교회는 당회가 없으므로,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회중의 인준으로 피택된 권사, 서리집사들로 구성된 제직회를 통해서 교회의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합니다. 교회의 중요 안건들을 처리한다고 해서 제직회나 이에 속한 직분자들이 특권의식을 가지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회중의 의결에 따라 교회를 세우며, 섬기라고 피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가장 큰 모임은 공동의회입니다. 공동의회가 교회 재정을 검토하고, 직분자를 허락합니다. 보통 교회마다 1년에 한 번 하는데 우리 교회는 6월 말, 12월 말 두 차례 합니다. 그리고 6월 공동의회때 조직을 개편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직분들 수고 많으셨고, 특별히 구역장님들도 보이지 않는 손들이 되셔서 교회를 잘 섬겨주셨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제직으로, 구역장으로 피택되어서 교회를 섬기실 분들에게도 미리 감사를 드리고, 교회를 예수님처럼 잘 섬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교회 공동체가 자라날수록 목사 혼자 모든 것을 다 감당할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처럼, 할 수 있다면 목사는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고, 구제와 운영은 교회 리더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리더들이 성령 충만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삶이 경건해야 합니다. 그러나 형편상 우리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으므로 직분을 감당하면서, 훈련받고 함께 자라가면서 더욱더 건강한 제직과 당회를 이루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특별히 이번 회기부터는 구역모임에 변화가 있습니다. 6개의 구역에서 8개의 구역으로 조금 더 나눕니다. 지난 일 년을 돌아볼 때, 인원이 많아 제대로 말씀나눔이 되지 않은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좀 더 잘게 나눠, 말씀 나눔을 잘하고, 좀 더 친밀한 교제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 두 구역을 하나로 묶어서 한 개의 공동체로 엮었습니다. 우리교회 모토대로, 건강, 감사, 거룩, 감동 공동체를 두고, 그 안에 건강1구역, 건강2구역 이렇게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상반기 공동의회로 모입니다. 회의라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축복을 나누고, 다음 하반기를 한마음으로 출발하기 위함입니다. 특별히 이번 하반기는 예배당 마련으로 우리교회에 아주 특별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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