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헌금? 비전헌금?
- 작성자 : 신현우목사
- 23-11-12 09:55
건축헌금? 비전헌금?
마음 같아서는 지금 미국교회에서 수년간 예배를 계속 드리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성장하다 보니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우리만의 예배당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듭니다. 언제든지 와서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고, 우리만의 전통인 새벽예배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오전 예배의 필요성도 느끼고 있고, 우리만의 공간이 있다면 성경공부와 한글학교,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식사 준비를 더 편하게 할 수 있구요. 때마침 H마트도 인근에 세워진다고 하니 다운페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시드머니를 준비해놓는다면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 건물을 구매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생각을 먼저 리더십되시는 제직분들과 구역장님들께 영상을 만들어 공유했습니다. 영상을 보고, 때가 되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라고 그동안 보관하고 있던 금액을 비전헌금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몇 분이 헌금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헌금을 위해 재정부에서 독립된 Saving 계좌를 열어 저금했습니다. 이 계좌는 일반지출에 사용하지 않고, 오직 예배당 마련을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처음에는 건축헌금이란 이름을 생각했다가, 문득 스쳐 지나간 “비전헌금”이란 말이 마음에 더 와닿았기에 앞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비전헌금의 목표는 대략 300,000불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1%가 모였으나 하나님께서 채워나가시는 모습들을 생각하니 겨자씨처럼 작지만 큰 숲을 곧 이룰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럴 때 “작정헌금”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약속하건대 정말 여러분에게 작정하라고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고, 제 스타일도 아닙니다. 여러분께서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경험하시고,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신 것이 있다면 여기에 동참하시면 됩니다.
저에게도 가끔 이런 기회들이 옵니다. 컴퓨터 일이나, 목공 일로 도와드리면 사례를 주실 때도 있는데 이젠 마음 편하게 넣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진짜 마음 편하게 받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담임목사이니 기도하면서 지인분들, 교회들, 동문들에게 펀드를 받아볼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면 이 모든 일이 한순간에 된다는 것을 저는 너무나도 확신합니다. 지난 한 주간 비가 많이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수돗물을 아무리 뿌려도 쩍쩍 갈라진 땅이 붙지 않았는데, 하늘이 열리니 한순간에 아무런 비용 없이 그냥 다 이루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교회의 비전을 품기를 바라고 동참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실 한 걸음 큰 진보를 소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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