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감사/거룩/감동의 삶을 사는
행복한 십자가 공동체

침 한 대 맞아요

  • 작성자 : 신현우목사
  • 23-08-26 20:44

침 한 대 맞아요

요즘은 이전과 다르게 기억이 잘되지 않고, 또 잊어버리는 경향이 점점 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고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다 공감하지 않을까 합니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현상이겠죠. 그러나 뇌를 잘 이해하면 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논리적인 사고, 기억, 감정, 문제해결 등은 이마 바로 뒤에 있는 전두엽이라는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똑똑하게 만들고, 기억을 유지하고, 분별력있는 뇌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전두엽을 계속 자극하는 겁니다. 뇌의 활동이 떨어지는 것은 꼭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극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리고 젊었을 때는 해야 할 것도 많고, 삶에 모든 순간이 풀어야 하는 학교 숙제와도 같습니다. 그러니 계산도 자주 해야 하고, 머리도 많이 굴려야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만나는 사람도 줄고, 하는 일도 없고, 도전받는 일이 없으니 뇌를 이전처럼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집니다. 그래서 점점 기억력이 쇠퇴하게 됩니다. 1년, 2년 지속해서 자극하지 않으면 뇌의 기능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뇌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삶에 변화를 가지라고 합니다. 우선, 되풀이되는 중독적인 습관을 고치고, 또 유튜브나, 드라마를 많이 시청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디어는 뇌를 자극하지 않습니다. 삶에 변화를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늘 하던 습관을 다르게 해보는 겁니다. 항상 가던 길로 가지 말고 다른 길로 가보든지, 집에 가구 위치를 바꿔보던지, 삶의 패턴을 바꿔보는 겁니다.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는 거죠. 또 한 가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겁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심리적인 부담이 큽니다. 그만큼 뇌 자극이 큽니다. 대부분의 뇌 과학자들은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어휘력이 발달할수록 뇌가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어휘력은 독서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은 언제나 필요합니다.

결국에는 행복한 교회생활이 뇌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교회에는 믿고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늘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지 말고, 새로운 사람들과 교제하는 게 여러분에게 유익합니다. 성경을 꾸준히 읽는 것은 영적으로나, 뇌건강으로나 좋습니다. 말씀을 듣고, 삶에서 순종하려면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안 하던 것을 해야 하니깐요. 용서할 수 없는데 용서하려면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 신앙생활만 잘해도 똑똑해집니다. 어떤 분은 농담으로 교회에서 맨날 침을 맞는다고 합니다. “가르침” “뉘우침” “깨우침”. 이런 침을 많이 맞아야 분별력이 생기고, 건강하게 삽니다. 다 같이 침 한 대씩 맞읍시다.

댓글목록

마음을 나누는 칼럼

NO 제목 글쓴이 날짜
301 나도 너 처럼 신현우목사 09-30
300 한 걸음, 한 걸음 ♬ 신현우목사 09-24
299 “여기가 마지막 교회입니다” 신현우목사 09-16
298 잠 못 이루는 시애틀 신현우목사 09-09
297 짧은 휴식 신현우목사 09-02
296 침 한 대 맞아요 신현우목사 08-26
295 한 번 물어보세요. “당신이 나에게서 듣고 … 신현우목사 08-20
294 장기기증 신현우목사 08-12
293 온라인 새벽성경통독 - 온새통 신현우목사 08-04
292 다시 일어나 by WELOVE 신현우목사 07-2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