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마련을 위한 약속의 땅 TFT
- 작성자 : 신현우목사
- 25-05-04 05:51
교회 마련을 위한 약속의 땅 TFT
오늘부터 교회 예배당 마련을 위한 Task Force Team이 꾸려집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앞으로 2년 뒤에 우리가 예배당 마련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밑그림을 그리는 일입니다. 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제가 제안하고, 제직회에서 동의를 해주셔서 5명의 팀과 1명의 자문위원으로 전체 6명이 선임되어서 수고를 해주시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오랫동안 조직 리더십의 경험을 가지신 양완식 집사님이 제직회 대표로 의장을 맡아주시고, IT 회사에서 총괄업무 경력을 가지시고 현재 재정부로 수고해주시는 김영지 집사님, 한때 은행권에 있으셨고 현재 통역으로 EM사역을 섬겨주시는 이쥴리 전도사님, 현재 주택건설사업을 하고 계시는 Alcides Counto 성도님, 그리고 이 지역을 잘 알고 계시는 Daniel Matthews 집사님. 이렇게 팀이 되시고, 경험이 많으신 김성순 권사님이 자문위원으로 섬겨주시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미국교회에 지난 3년 동안 사용하다가 올해부터 2년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겠지만, 2026년 연말에는 우리의 행방을 결정해야 할 때가 옵니다. 교회가 자리를 잡고, 이 지역을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나가려면, 주일 오전 예배와 주중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됩니다.
2년 뒤에는 교회재정이 대략 300,000불 정도 모여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예배공간과 친교실, 아이들 교실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추려면 백만불 이상의 비용이 예상되는데, 은행융자의 한계와 또 그렇게 건물을 가지게 되었을 때 유지보수비용과 제반비용, 이자등을 고려했을 때, 매월 상환이 가능할지든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약속의 땅 프로젝트 팀이 모든 조건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 교회 공동체에 보고하는 형식을 가지려고 합니다. 멀리 비전을 바라보며, 우리 교회가 있어야 할 곳의 땅을 먼저 구매하고 건물을 지어가게 좋을지, 준비된 계약금과 융자를 받아 건물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지, 현재의 헌금 상황과 융자 등을 고려했을 때, 계속 저축하면서 향후 몇 년 더 지금처럼 렌트를 하면서 비전헌금을 모아가는 게 나을지 3가지 옵션을 세세하게 고려해 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 교회 공동체의 의견도 반영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을 진행하면 교회가 진통을 겪게 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을 함께 하면 더 유익하고, 온 공동체가 하나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리라봅니다. 그러나 언제나 계획은 우리가 하지만, 실행하시고 이끌어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발족되는 팀의 수고에 미리 감사드리고,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